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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 기준에 따른 국제위험화물 운송규칙 개정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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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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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해양대학교 동창회보 2023년 12월 제 10호 ​

 

전세계 물동량 중 해운이 차지하는 비율이 99% 이상이라는 사실은 우리가 현재 몸담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지만 

관련 학문을 함께 공부하였다는 기억 속에 감사함으로 내게 항상 남아있다. 

2023년을 마무리해가는 현시점에 해상 물동량의 감소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함께 계속되고 있지만 선박은 올 해부터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선박의 대형화는 거듭되어 2000년 초까지 5.000 TEU(Twenty-foot Equivalent Units, 20피트(609.6cm)의 컨테이너 1대분을 나타내는 단위)

정도를 적재하던 컨테이너선은 현재 20,000TEU 이상으로 ULCS(Ultra Large Container Ship)급이라고 불리는 크기로 발전하였다. 

그만큼 컨테이너로 운송되는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서 현재 컨테이너 항만의 효율화와 다양한 물류전문가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그 중 약 10% 이상을 차지하는 위험화물 적재 컨테이너의 안전관리에 대한 부분이 중대하게 논의되고 있다.​

 

(중략)

 

현재 국내 산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시장은 기술의 발전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국제규정의 발전과 

국내법의 관리 눈높이가 이를 적절히 따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리튬 배터리 시장은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며 다양한 이슈가 함께 발생하고 있는데 자동차는 CLASS 9 급의 위험물로 분류되는 동시에 

장착 된 리튬 배터리를 포함하여 전기장치, AIR BAG을 포함한 안전장치, 윤활계통에 포함된 인화성액체 등이 모두 IMDG Code에 규정된 위험물로 파악된다.

리튬 배터리의 성능과 크기는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적합한 포장규정과 관리에 대한 어려움도 문제가 되고 있지만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명확한 위험성 분류에 대한 논의도 계속되고 있다. 

물류거점 시각에 따르면 정치적, 경제적 변화로 인한 생산기지와 공장 이전에 따른 특혜, 효율적인 물류거점 확보 등 

앞으로도 위험물의 운송에 대한 다양한 이슈가 쏟아져 나올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충분히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통일 된 규정을 모두가 협력하여 지키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아감이 가장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공감해야만 한다.​

 

디지카고(주) 대표 안정민